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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FX] 美·日 엇갈린 금리정책...엔화 강세

최종수정 2007.08.22 14:22 기사입력 2007.08.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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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유로화에 대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는 등 주요 16개 통화중 12개 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다시 떠오른 신용경색 우려로 투자자들이 위험회피 성향으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13시 50분 현재 유로/엔 환율은 전날 뉴욕 종가보다 0.07엔 떨어진 154.01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2엔 하락한 114.31엔을 기록 중이다.

호주달러/엔 환율도 전날보다 0.3엔 떨어진 91.43엔, 뉴질랜드달러/엔 환율도 79.04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현행 5.25%에서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일본중앙은행(BOJ)는 오늘부터 이틀간 열릴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엔 환율은 하락했다.

1개월물 달러/엔 옵션 변동성은 16.2%로 증가,12개월 평균의 두배를 훌쩍 넘어섰다. 이같은 변동성 증가로 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고금리의 호주달러나 뉴질랜드달러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는 축소됐다.

레소나은행의 타니 노부아키 선임 외환딜러는 "지금까지 엔화가 강한 매수세에 있었지만 이같은 엔화 매수세가 주춤해져 엔화 가치 하락을 이끌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달러/엔 환율은 114.80엔, 유로/엔 환율은 154.50엔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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