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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월가 보너스도 '강타'

최종수정 2007.08.22 15:59 기사입력 2007.08.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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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5년래 첫 감소할 듯
모기지 종사자 3명중 1명은 일자리 잃을 수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월가의 보너스 행진에도 찬물을 끼얹을 전망이다. 신용시장 경색으로 투자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월가 샐러리맨들의 보너스가 5년래 첫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휘트니그룹의 게리 골드스타인 최고경영자(CEO)는 "월가에는 비관론이 퍼져 있다"면서 "신용시장 경색으로 보너스 풀(bonus pools) 역시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임금 조사기관 옵션그룹은 올해 월가 보너스가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지난해 평균 22만달러(약 2억원)를 나타냈던 주요 투자은행들의 보수는 감소세로 돌아선 상태다.

직종별로는 모기지 관련 채권 발행 사업부와 세일즈 담당자들의 보너스가 전년 대비 40% 줄어 가장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나마 보너스라도 챙길 정도만 감사해야 할 판이다. 옵션그룹은 연말까지 모기지 시장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업계 종사자 3명중 1명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 

'귀족'으로 불리며 엄청난 소득을 자랑했던 헤지펀드 매니저들 역시 올해 보너스는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보너스는 10% 증가한 바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평균 보수 역시 지난해 5% 늘어난 반면 올해는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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