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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싱가폴 열병합 발전소 1.9억 달러 수주

최종수정 2007.08.22 12:16 기사입력 2007.08.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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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싱가폴에서만 2.8억달러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폴 국영 발전회사인 파워 세라야가 발주한 싱가폴 주롱섬에 건설될 복합 열병합 화력 발전소를 독일 지멘스사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수주한 이 공사는 총출력 760메가와트, 시간당 300톤의 스팀을 생산 공급하는 복합 열병합 화력발전소로 삼성건설의 계약분은 미화 1억9000만 달러이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10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1월에 수주한 아일랜드 복합화력 발전소에 이어 싱가폴에서만 3번째로 수주한 발전소 공사다.

세계 최대의 발전소 건설업체인 프랑스 알스톰사와 경쟁 입찰로 진행된 본 프로젝트에서 발주처인 파워세라야는 삼성물산이 싱가폴에서 2002년도에 준공한 기존 발전소의 우수한 품질 및 시공능력을 발주처가 높이 평가한 점이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핵심상품인 발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글로벌 탑 10에 진입한다는 전략아래 동남아, 중동, CIS 국가 등에 대해 활발한 플랜트 수주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달 초 싱가폴 육상교통청에서 발주한 지하철 공사를 8000만 달러에 수주하는 등 1990년 싱가폴 진출 이래 총 25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현재 5개의 프로젝트가 공사 중이다.

한편 삼성은 이번 공사를 포함해 두바이 인공섬 프로젝트인 팜 제벨 알리 교량공사, 버즈두바이 오피스 공사 등 현재까지 모두 12억 6천만 달러의 해외공사를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 해외수주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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