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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구매금액 일평균 8000억 돌파

최종수정 2007.08.22 11:58 기사입력 2007.08.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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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서비스 이용은 감소세

신용카드로 결제한 하루평균 구매금액이 반기기준 사상 처음으로 8000억원을 돌파했다. 반면 신용카드를 통한 현금서비스 이용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중 직불카드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카드 이용실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각종 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1047만건, 액수로는 1조1000억원에 달했다. 전년동기 대비 건수는 13.8%, 금액은 8.8%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통한 구매금액은 사상 최대인 8427억원이었으며 건수는 870만건을 기록했다. 이전까지는 2002년 하반기 기록한 7723억원이 최대였다.
반면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2330억원, 42만건을 기록해 감소세를 지속했다.

직불카드는 일평균 5500건, 2억원 이용실적으로 나타내며 감소세를 지속했다. 한은 관계자는 "직불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가맹점수가 적고 직불카드 공동망 가동시간에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약점이 있는데다 대안수단인 체크카드 이용이 늘면서 직불카드 이용실적이 날로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이용실적은 급증세를 보였다.

체크카드는 일평균 129만건, 4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체크카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직불카드와 달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신용카드와 달리 신용상태에 관계없이 14세 이상의 예금거래자이면 발급받을 수 있어 이용층이 넓기 때문이다.

선불카드 역시 일평균 5만2000건, 25억원으로 건수와 금액 모두 30% 이상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선불카드의 일종인 기프트카드는 대부분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상품권에 비해 사용범위가 넓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용실적이 날로 늘고 있다.

한편 일정금액을 IC카드에 충전해 사용하는 전자화폐는 점점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시 후불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와 선불교통카드에 밀리면서 일평균 38만3000건, 3억원 수준에 그쳐 감소세를 보였다.

김동환 기자 do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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