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민주신당 후보들 선거인단 모집에 사활 걸어

최종수정 2007.08.22 12:35 기사입력 2007.08.22 12:32

댓글쓰기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대선 후보 캠프는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위해 사활을 거는 등 승기를 잡기위한 경쟁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각 캠프는 본경선에서 여론조사 반영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먼저 선거인단을 확보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부 캠프에서는 캠프 관계자를 비롯, 핵심 운동원 등을 중심으로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리거나 선거인단 신청서를 들고 다니면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 등 신청서에 기재할 신원 정보를 확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손학규 후보 측은 전체 유권자의 3% 수준인 100만명 확보를 내부 목표로 정하고 지지조직인 선진평화연대를 총가동하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선평연 추진위원 4000명과 발기인 3만명이 세확산을 위한 핵심 포스트이다.

캠프 차원에서도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당분간 선거인단 모집에 집중키로 했다. 조직 면에서 경쟁자인 정동영 후보에게 밀린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정동영 후보측은 컷오프 선거인단이 마감되는 26일까지 일차적으로 핵심 활동가 5000명이 1인당 100명씩 끌어모아 50만명, 전체 마감 때까지는 150만명 모집을 목표로 잡는 등 지지도 약체를 선거인단 '바람'으로 만회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1인당 지인 1000명을 확보하는 '천지인'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정 후보도 직접 이번 주 수도권, 영.호남을 도는 강행군에 들어갔다.

친노 주자들이 대리접수 강행시 후보등록 거부 카드까지 꺼내드는 등 조직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손, 정 후보를 겨냥한 견제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해찬 후보는 이날 오전 친노주자 4인 회동에서 "이미 어떤 단체에서는 선거인단으로 가입시켜줄 테니 거래를 해보자는 제안까지 해 온 것으로 안다"면서 "이런 행태를 내버려둬선 안된다"며 선거인단 편법 동원 의혹을 공개 제기했다. 이 후보측도 특정 단체로부터 이런 제안을 받고 거절했다는 게 캠프 설명.

한편 이날 오전 0시 현재 당 국민경선위원회에 접수된 첫 날 선거인단 등록 현황은 인터넷 2만9424건, 전화 750건, 서류 9건 등 총 3만183건을 기록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