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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명품 travel for CEO-체코

최종수정 2007.08.22 12:08 기사입력 2007.08.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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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지붕의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로 떠나는 시간 여행

   
 
햇살이 비추는 노천 카페에 앉아 브런치를 즐기고, 빵 내음이 물씬 풍기는 빵집에서 갓 구운 빵을 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면 누군가의 뒤뜰에서 장미 한 묶음을 살 수 있는 작고 아담한 마을이 모여 있는 곳. 반짝거리는 유리로 도금된 고층빌딩 대신 아담한 마을에 사는 꿈을 꾸어본 이들을 위한 꿈의 도시 체스키 크롬로프.

프라하 남동쪽에 위치한 중세 도시 체스키 크롬로프는 뉴욕처럼 도회적인 매력을 지니지 못했지만 아늑하고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 비추는 도시다.

찬란한 햇살 아래 반짝이는 붉은 기와 지붕이 옹기종기 모여 도시를 이루고 있으며, 고딕 양식의 성 아래로는 블타바 강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흐른다.

인구 1만 5000명 밖에 되지 않는 체스크 크롬로프는 13세기 한 지주가 성을 건설하면서 도시의 역사도 시작되었다.

17세기 초까지 여느 도시 못지 않게 번성했지만, 18세기 이후 공산정권 아래 놓이게 된다. 때문에 그 동안 서유럽에 비해 덜 알려진 동유럽의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체스키 크롬로프 또한 무대의 중앙에서 비켜 서 있었다.

그러나 700년의 역사를 거치면서도 중세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는 여행의 설렘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체스키 크롬로프 내에는 각종 상점과 박물관 등이 모여 있지만, 무엇보다 이 곳의 볼거리는 도시 그 자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도시 전체가 지정된 체스키 크롬로프는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특히 가을이면 곱게 물든 단풍이 거리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준다. 화려하고 거대한 프라하보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뽐내는 까닭에 여행자들은 프라하를 거쳐 진짜 체코의 매력을 지닌 체스키로 크롬로프로의 여행을 꿈꾼다.

부다페스트, 프라하, 짤츠부르크 등 인근의 동유럽 국가들과 연계해 여행하기에 좋다.

이도련 세중투어몰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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