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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지구 동시 분양 어려울 수도

최종수정 2007.08.22 10:38 기사입력 2007.08.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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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승인 허가 못받아..진접 분양 업체들 발동동
시에서는 자문위 검토중.....24일 동시 분양 긍정도 부정도 안해


남양주 진접택지지구의 동시 분양이 사실상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는 24일 동시분양 예정인 남양주 진접지구는 총 7개 참여 업체 중 현재 경기지방공사만 분양승인을 허가 받은 상태이다.

이에 아직까지 분양승인을 못받은 업체들은 24일 오전까지 분양 승인이 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관련 업계 및 남양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진접지구 동시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경기지방공사를 제외한 6개 업체가 아직 분양승인을 받지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분양승인이 연기될 경우 분양물량의 대부분이 전용면적 85㎡(25.7평)를 초과하는 중대형인 진접지구의 경우 가점제 적용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진접지구 업체들은 '동시분양'을 대대적으로 강조해온 만큼 모델하우스는 예정대로 동시오픈키로 했다.

진접지구 동시분양 협의체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24일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승인도 불투명하다"며 "이미 24일 동시분양으로 광고까지 한 마당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어떻게든 해야만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진접지구의 A건설 업체는 "진접지구 참여업체들끼리의 이해관계도 얽혀있어 분양승인이 더 늦어지고 있다"며 "분양가 조율은 단합이라는 부작용이 있어 서로 몸을 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B건설 업체는 "700만원대선으로 책정된 분양가를 낮추라는 일부 의견도 있는데 600만원대로 분양할 경우 적자가 난다"며 "사업을 하지 말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주택과 관계자는 "시에서 승인을 안내려 분양이 미뤄진다는 지적이 있으나 분양승인 신청 서류가 지난 17일, 20일에야 접수됐다"며 "현재는 분양자문위원회가 검토중인 단계로 24일 동시분양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는 모호한 답변을 남겨 '동시분양'이 어려울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오는 26일 동시분양예정이었던 고읍지구 역시 일부 업체가 설계변경 등으로 사업승인이 지연되면서 9월7일로 분양이 미뤄졌다.이에 고읍지구 역시 중대형 물량의 가점제 적용이 불가피해졌다.

유은정 기자 appl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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