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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재무장관회의]權 부총리 "무역불균형.금융시장 불안 효과적 대응해야"(상보)

최종수정 2007.08.22 10:10 기사입력 2007.08.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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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재무장관회의서 강조
오미 일 재무 "세계 경제 유동성 문제 없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한일 양국은 현재 무역불균형과 금융시장 불안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는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양국이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한일재무장관회담에 앞서 모두말씀에서 이 같이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어 "한일 양국은 고령사회 및 국민연금 개혁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늘어나는 국가채무와 노동.교육부문 혁신 등도 양국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아시아가 전세계 인구의 60%, 전세계 GDP의 1/4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권의 목소리가 아직까지는 미약하다"며 "이 같은 4대 문제를 잘 해결해 세계 경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미 일본 재무장관은 이 자라에서 "세계 경제에서 유동성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오미 장관은 그러나 "유동성 문제는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계속해서 주시할 필요는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는 않았다.

그는 이어 세계 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오미 장관은 "세계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주택시장 조정이 장기화되고 있고, 유가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의 서브프라임에 따른 손실 우려로 주식.금융시장이 변동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일본측은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오미 장관을 비롯해 쯔다 사무차관, 시노하라 재무관, 오시마 쇼타로 대사 등 재무성 간부 대부분이 참석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오미 장관은 "재무성 중추가 국외에 한꺼번에 방문한 것은 역사상 흔한 일이 아니다"며 "한국과 경제 재정 기타 여러가지 분야에서 의견교환하게 돼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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