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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펀드, 7개월만에 자금 유출

최종수정 2007.08.22 09:34 기사입력 2007.08.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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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펀드 하루 수탁액이 지난 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추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1조7411억원으로 전날보다 995억원이 순감소했다.

일별 기준으로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 1월 15일 이후 7개월만에 처음이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지난 1월 12일과 15일 각각 13억원과 61억원이 빠져나간 것을 제외하고는 올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 해 말보다 수탁고가 26조원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신용경색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폭락 속에 해외펀드의 수익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자금 유입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지난 달 27일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3000억원 수준을 유지하던 해외 주식형펀드 순유입 규모는 서브프라임 쇼크 이후부터는 1000억원대로 급격히 떨어졌고, 이달 들어 14일 472억원, 16일 437억원, 17일 187억원 등으로 증가 폭이 줄어들다 20일에는 아예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2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47조3463억원으로 전날보다 2394억원 늘어나며 견조한 유입세를 이어갔으며 이에 따라 전체 주식형펀드 수탁고도 전날보다 1399억원 늘어난 79조874억원을 기록했다.

운용협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익률이 부진한 일본, 유럽지역 등 해외펀드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양상을 보이는 반면 국내 주식펀드 수탁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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