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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금리인상, 글로벌 증시안정에 기여"

최종수정 2007.08.22 08:06 기사입력 2007.08.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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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및 신흥시장 통화 하락세도 진정-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2일 중국의 금리인상이 고위험자산 회피 경향을 다소 누그러뜨리며, 글로벌 증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신흥시장 및 아시아 지역 통화 가치의 가파른 하락세도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2일부터 1년만기 대출 및 예금의 기준금리를 각각 0.18%포인트, 0.27%포인트 인상한 7.02%, 3.60%를 적용키로 했다.

성진경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4번째인 중국의 금리인상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추고, 투자와 통화 증가율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금리인상이 예상됐던 수순이지만 중국 경기 과열을 진정시키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 금리인상으로 해외주식, 고금리통화, 상품 등 고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경향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증시 안정에는 좋은 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 같은 분위기 속에 금리인상을 단행한 만큼 위안화가 강세기조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안화 강세가 빨라질 경우 최근 신흥시장 통화약세가 진정되고, 이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도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위안화 강세는 미국의 대중국 수입증가율을 낮춰 미국 경제성장률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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