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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자동차 홀짝수 운행제' 성공적

최종수정 2007.08.22 07:57 기사입력 2007.08.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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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교통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베이징 당국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베이징에서 나흘간 시행됐던 '자동차 홀짝수 운행제'가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베이징시 정부는 2008 베이징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깨끗한 대기를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운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시범운영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4일간 베이징시는 자동차 '홀짝제'를 실시한 바 있다. 

300만대에 이르는 시내  자동차 운행을 줄였을때 대기 오염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당국은 130만대의 차량을 줄일 계획이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베이징의 대기오염이 상당부분 완화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자동차로부터 나오는 주요 대기 오염원을 최대 20%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통해 베이징 당국은 2008년까지 베이징의 대기가 양호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 홀짝 운행제 실시 기간 동안 에도 베이징의 대기는 여전히 스모그로 뒤덮여 자동차 운행 억제 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대기상태는 지금보다 더 많이 나빠졌을 것이라고 정부당국은 지적했다.

대기가 양호한 순서대로 1부터 5까지 레벨을 정했을 때, 홀짝수 운행제 기간동안 베이징의 대기는 2단계(꽤 좋음)를 기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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