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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00년부터 5년새 평균소득 ↓

최종수정 2007.08.21 13:40 기사입력 2007.08.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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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소득은 증가...심화된 양극화도 1인당 평균소득은 감소

미국에서 소득 양극화로 인해 지난 2000년부터 5년간 전체소득은 증가했는데도 1인당 평균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2005년 1인당 평균 소득은 5만5238달러(약 5214만원). 5년 전 5만5714달러에 비해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1% 가량 감소했다고 정부 통계자료를 인용,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면 국가 총 소득은 2005년 74억3000만달러로 5년 전에 비해 3.1%, 1년 전에 비해 5.8% 증가했다.

신문은 총소득이 증가한 데 반해 평균소득이 감소한 원인으로 '소득의 양극화'를 지적했다.

2005년 1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납세자 수는 30만3817명으로 5년 전 23만9685명에 비해 26%이상 증가했다. 

이같이 전체 납세자의 0.15%를 차지하는 고소득자들이 총소득의 45%를 챙겨 결국 분모를 키운 셈이 됐다고 신문은 설명한다.

게다가 부시 정부가 추진한 소득세율 인하 정책이 양극화를 부추겼다는 평가다.

100만달러 이상 벌어들이는 고소득 납세자들은 62%의 소득공제를 받지만 미국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입 10만달러 미만 납세자는 평균 318달러를 저축, 소득공제 받는 비율이 5.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신문은 이같은 평균소득 감소 탓에 미국의 전체적인 경제는 성장했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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