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다시 뜨는 보험상품] 다양한 보험료 '챙기기 나름'

최종수정 2007.08.22 10:58 기사입력 2007.08.22 10:58

댓글쓰기

꼭 들어야 하는 자동차보험. 그러나 매년 갱신할때마다 보험료가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작년과 올해에 보험료가 여러차례 올라 계약자의 부담이 커졌다.

특히 지난해 5월1일 이후 음주ㆍ무면허 운전, 뺑소니 등 중대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는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0% 더 내야 한다.

점점 비싸지는 자동차 보험료.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보험사마다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각종 조건들이 있다. 아는만큼 절약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의 절약방법을 알아보자.

◆보험사 상품 비교는 필수 =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기 전 보험료 차이를 비교하는 것은 이제 필수다. 보험사마다 다른 보험요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회사에 따라서는 보험료 차이가 30%가 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 보험사마다 타깃층으로 하는 연령대(26ㆍ28ㆍ30ㆍ35세 등)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연령대가 타깃층에 속하게 되면 타 보험사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도 이제는 낯설지 않은 상품이다.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전화로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10~15% 가량 줄일 수 있다.

◆운전자 범위는 좁히고, 운전경력은 인정받자 = 운전자 범위를 정할 때 아무생각 없이 가족 전체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동차보험료는 운전자의 범위를 좁힐수록 싸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본인 혼자만 운전할 때는 기명 1인, 부부가 운전시 부부운전, 이외에 운전하는 가족 수에 따라 구체적으로 조건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를 한정하더라도 휴가 때 등 운전자 범위를 넓혀야 할 때는 특약을 통해 일주일간 추가 보험료를 내고서 보장이 가능하다.

군대나 법인체의 운전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면 이를 운전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외국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경력도 국내에서와 동일하게 인정받는다. 자동차보험은 가입경력에 따라 할인율에서 큰 차이가 나므로 이전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적용받지 못했다더라도 경력을 서류로 입증하면 그동안의 보험료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에어백ㆍ자동변속기 장착시 할인 =  자동차에 에어백, ABS, 자동변속기 및 도난방지장치가 있다면 보험료가 할인된다.
 
자동차에 에어백이 있으면 모든 보험사들이 자기신체사고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며, 운전석에만 1개 있으면 10%, 조수석까지 2개가 있다면 20%를 할인해준다.

자동변속기는 2~3.3%, 도난경보기, GPS, 이모빌라이져 및 모젠 등은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를 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후 추가로 장착할 경우 이를 보험사에 알리면, 더 낸 보험료를 돌려준다.
 
자기부담금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보험료 절약 방법이다. 자기부담금이란 자기 차량이 파손됐을 때 수리비 일부를 자신이 부담하는 제도로 5, 10, 20, 30, 50만원 중 가입자가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자기부담금이 클수록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는 싸진다. 

◆교통법규 준수는 절약의 기본 =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은 보험료를 절약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무사고 운전시 매년 할인할증제도를 적용해 최고 6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음주 운전이나 뺑소니 등 중대 교통 법규를 위반한 운전자들은 다음달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지금보다 최고 20% 더 내야 한다.

교통법규 위반 실적은 1년 단위로 집계해 보험료에 반영한다.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 실적을 토대로 9월부터 보험료에 적용된다. 할증 한도는 20%이며 무면허 운전이나 뺑소니 사고는 1건부터 보험료가 10%씩 할증된다.

신호 위반이나 속도 위반, 중앙선 침범의 경우 2건부터 3건까지 보험료가 5%, 4건 이상이면 10% 할증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손해보험사들이 무면허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에 대해서는 2년간의 위반실적을 기준으로 보험료에 반영하게 된다.

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