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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외환거래 400억달러 돌파

최종수정 2007.08.21 11:58 기사입력 2007.08.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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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ㆍ외국인 증권투자 증가에 따라 현·선물환 거래 및 외환파생거래가 고루 늘며 국내 외국환은행들의 일평균 거래 규모가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07년 2ㆍ4분기중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409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371억2000만달러에 비해 10.2% 늘었다.

지난해 2분기 310억5000만달러에 비해서도 약 100억달러 늘며 전년동기 대비 3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외환거래 규모는 은행간거래와 대고객거래의 합계다.

거래형태별로는 현물환ㆍ선물환ㆍ외환스왑 등 전통적인 외환거래가 330억달러로 9.6% 증가했으며 선물ㆍ통화스왑ㆍ옵션 등 외환파생거래는 79억1000만달러로 13.0%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외환거래 중 외환파생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0.4% 포인트(18.9%→19.3%) 상승했다.

현물환 거래는 165억2000만달러가 거래돼 7.4% 증가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수출입 규모가 늘어난데다 내ㆍ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물환 거래(NDF포함)는 59억9000만달러에 달하며 10.5% 증가했다.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비거주자들이 국내주식 투자자금을 거래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물환 매도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외환스왑거래는 GFIㆍ니탄 캐피탈 등 외국계 중개회사의 국내진출이 활발해지면서 104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12.6% 증가했다.

하루 거래량 79억달러를 넘어선 외환파생거래 가운데 통화관련 파생거래는 35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12.3% 증가했으며 금리관련 파생거래는 43억4000만달러를 기록, 13.3% 증가했다.

박재진 한은 국제국 차장은 "통화관련 파생거래는 통화옵션거래가 크게 감소했으나 해외증권투자 증가로 통화선물거래와 비거주자의 통화스왑거래가 확대돼 전체적으로 늘어났다"며 "금리관련 파생거래는 국내 금리인상을 예상한 비거주자의 원화금리스왑거래와 금리선물거래가 크게 늘어나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대고객 거래는 128억7000만달러로 15.9% 증가했다. 한은은 "수출입거래와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증권투자자금이 늘면서 현물환거래가 큰폭으로 증가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간 거래는 선물환 거래와 외환스왑거래가 크게 증가했으나 원ㆍ달러 환율 변동성 축소에 따른 현물환 거래 감소로  201억2000만달러로 5.8%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원ㆍ외화간 거래는 280억달러로 10.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원ㆍ달러 거래는 271억7000만달러로 10.0% 증가했다.
외국통화간 거래는 50억달러로 5.7% 증가한 가운데 엔ㆍ달러간 거래는 17억9000만달러, 달러ㆍ유로 거래는 1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기타 통화간 거래는 14억1000만달러였다.

또한 은행창구를 통한 장외거래는 64억달러로 9.0% 늘어났으며 국내외 선물거래소를 통한 장내거래는 15억1000만달러로 33.6% 증가해 장내거래 비중이 16.1%에서 19.1%로 확대됐다.

김동환 기자 do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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