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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아동복에서 유독 물질 검출

최종수정 2007.08.21 11:07 기사입력 2007.08.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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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당국 진상조사 나서....중국은 수출 비상

뉴질랜드가 수입한 중국산 아동복에서 위험수치의 포름알데히드 물질이 검출되어 진상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파이낼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중국에서 수입한 어린이 잠옷에서 안전 기준치의 900배가 넘는 포름알데히드 물질이 함유되어 있음을 밝혀내고 철저한 과학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뉴질랜드 정부가 중국산 의류품 안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지난주 납 성분이 검출된 장난감 리콜 사태가 채 가시기도 전에 불거진 이번 사건으로 인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피터 만델슨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에서 일고 있는 중국 수입품에 대한  불신이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는 물론 중국산 제품 전체를 불신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의류 제품 보호 목적으로 과도한 약품을 썼다는 핑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논란이 됐던  장난감과 식품으로 인한 중국의 피해 상황은 제한적이었으나  중국 전체 수출의 13%를 차지하는 의류품에  대한 이번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 중국산 아동복에서 다량 검출된 포름알데히드는 제품의 흰 곰팡이 방지를 위해 쓰이지만  피부질환, 눈과 목 부위 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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