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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북정상회담 차기정권으로 연기 요구"

최종수정 2007.08.21 10:44 기사입력 2007.08.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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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1일 오는 10월초로 연기된 남북정상회담을 차기 정권으로 연기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해 때문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의제에 북핵문제 등이 들어갈 것 같지도 않고, 남북정상회담의 장기간 연기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나라당의 입장은 가능하면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차기 정권에서 (회담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최악의 경우 대선 이후 당선된 대통령과 협의하에 남북정상회담을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정형근 최고위원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선출됨으로써 2002년 대선과 비교가 안 될 정도의 흑색선전과 공작정치가 판 칠 것이고, 김대업 100명은 나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와 권력기관의 선거개입, 북한 김정일의 선거개입이 드러날 때 대선무효·당선무효하는 법 개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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