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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유값, 올 가을부터 하락 예상

최종수정 2007.08.21 10:52 기사입력 2007.08.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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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사료인 옥수수 가격 안정이 가장 큰 요인

하늘 높이 치솟았던 미국의 우유 가격이 올 가을부터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CNN머니는 20일(현지시간) 최근 4개월간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던 미국의 우유값이 사료값과 국제 수요가 안정됨에 따라 올해 가을부터 하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우유값 하락 예상은  젖소 사료인 옥수수 가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나왔다. 옥수수는 에탄올의 원료로도 사용되며 그동안 수요가 폭증했었다.  여기에 미국을 제외한 주요 우유 수출국들의 재고량 감소가 회복된 것도 미국 우유값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낙농 전문가들은 지난 7월 갤론당 3.73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미국 우유 도매가격이 1년전 가격인 3달러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켄 베일리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교수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그간의 우유값 상승에 고무된 미국 낙농업계가 우유 생산량을 계속 증가시킨다면 이번 가을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우유값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동안  미국의 우유 가격에는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았다. 미국 농무부가 최근 미 30개 주요 도시의 8월 우유 도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가격은 갤론당 3.87달러로 나타났다. 애틀랜타에서는 전달대비 9.2% 상승한 갤론당 4.3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우유값이 3달러를 훌쩍 뛰어넘자 소비를 점차 줄이고 있다. 소매업자들은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에선 우유값 상승으로 우유가 원료인 버터 등의 유제품을 중심으로 각종 식료품 가격도 덩달아 뛰어오른 상태다.

김한석 기자 ha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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