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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中 인터넷 시장 본격 '공략'

최종수정 2007.08.21 11:22 기사입력 2007.08.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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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야 지분 인수로 바이두 추격

'인터넷 황제주' 구글이 세계 2대 인터넷시장 중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이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 톈야(Tianya)의 지분을 인수, 중국 인터넷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CNN머니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정확한 매입 지분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최소 10퍼센트에서 최대 60퍼센트가 넘는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CNN머니는 전했다.  

구글이 현지 기업의 지분을 매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의 고삐를 바짝 죈 것은 중국 인터넷업계의 거인 바이두를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다. 통신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애널리시스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바이두는 중국 검색 사이트 시장의 58.1%를 차지했다.

구글은 바이두의 뒤를 이어 중국시장 점유율 22.8%를 기록하고 있으며 야후 차이나가 11.6%의 점유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뒤를 이어 1억6200만명의 사용자를 가진 세계 제2대 인터넷시장이다.

구글은 지난해 말 세계 최대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를 16억5000만달러에 사들인 후로 중국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SNS)에 대한 벤처캐피털투자를 크게 늘렸다. 

또 최근 상하이에 공학연구소를 신설하고 중국 전역에 인터넷 콘텐츠를 전송하는 사업의 승인을 받는 등 구글은 중국 내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양사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글은 중국어 지도 찾기 서비스와 온라인 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바이두는 단순한 뉴스 검색 체계 대신 자체 보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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