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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에그몽' 제품서 쌀벌레 나와

최종수정 2007.08.21 21:29 기사입력 2007.08.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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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에그몽' 제품에서 발견된 쌀벌레.

오리온제과 등 제과업체의 식품에서 쌀벌레 등이 잇따라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맥도날드에서는 식용얼음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식품에서 쌀벌레 등이 나온 것에 대해 업체들은 "습한 날씨로 인해 발생되는 현상"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제과업체들의 경우 애벌레, 바퀴벌레 등의 이물질이 나왔을 때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책 보다는 해당 소비자에게 다른 제품들을 주면서 무마하려 시도,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1일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오리온 '에그몽'에서 두 마리의 쌀벌레가 발견됐다.  오리온의 '에그몽'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박모씨는 "제품을 개봉해 보니 벌레 두마리가 발견됐고, 벌레가 초콜릿을 갉아먹은 흔적까지 남아 있어 불쾌하기가 이를데 없었다"고 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특히 이번 여름에 잦은 비로 기온이 예년보다 습했던 탓에 이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유통 과정상 문제를 날씨 탓으로 돌렸다.

오리온 '에그몽'의 쌀벌레 발생은 비단 올해 만의 일이 아니었다. 이 과자에서는 2004년과 2006년에도 벌레가 발견됐다. 이 제품은 계란모양의 어린이용 장난감 표면에 초콜릿을 덧씌워 만든 과자로,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비난은 확산되고 있다.

시민권리연대는 이날 맥도날드 등 외식 및 음료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 맥도날드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맥도날드 측이 지정한 자체 우수청결업소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위생관리에 대한 허점이 여과없이 드러났다.

연구원 측은 20여개 매장의 식용얼음 50㎖씩을 시료로 채취해 대장균군 유무 및 병원성 세균 기준치 초과 정도를 정밀검사했다. 그 결과 20개 매장 중 유일하게 맥도날드 코엑스 점의 식용얼음에서만 대장균군이 검출돼 식용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시민단체 조사 직후 해당 매장을 자체 검사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시민단체의 시료 채취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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