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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권 모기지사업 철수 '이제 시작?'-포춘

최종수정 2007.08.22 16:37 기사입력 2007.08.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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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기관들의 모기지사업 철수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견 상업은행 캐피탈원이 모기지사업에서 손을 뗀다고 밝힌 가운데 경제전문지 포춘은 상업은행들의 모기지사업 철수가 봇물 터지듯 이어질 수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경고했다.

캐피탈원은 이날 모기지사업을 통해 더 이상 수익을 창출하기 힘들다고 판단, 모기지 자회사 그린포인트모기지를 정리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는 상업은행들이 모기지사업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퍼스트네이션와이드모기지의 리차드 윌크스 매니저는 "은행들은 모기지사업을 정리하려 할 것"이라면서 "마치 지난 1980년대 트레블러스와 푸르덴셜 등 보험사들이 모기지사업을 진행했던 때와 같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상업은행들이 모기지사업을 접는 것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캐피탈원 역시 그린포인트를 정리한 후에도 125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자회사 홈론을 통해 새로운 대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포춘은 지적했다.

홀세일엑세스의 톰 라말파 이사는 "현재 모기지사업을 점령하고 있는 것은 은행들"이라면서 "수조달러 규모의 모기지시장에서 은행들이 일제히 발을 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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