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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통신시장 M&A 더 쉬워진다

최종수정 2007.08.21 09:56 기사입력 2007.08.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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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통신규제청, 규정 완화해 경쟁 유도할 방침
더 많은 업체들에 서비스 인가·보유지분 제한율도 완화

초고속 성장 중인 인도 통신 시장을 거머쥐려는 통신업체들 간의 경쟁과 합종연횡이 점점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코노믹타임스는 20일 인도 통신규제청(TRAI)이 통신업계와 관련한 허가 규정을 완화시켜 경쟁과 M&A 등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TRAI는 많은 통신업체들이 서비스 인가를 요청 중인 가운데 이들에 대해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통신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대신 M&A 규정을 보다 완화해 업체들 간의 통합을 유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TRAI는 현재 통신업체의 같은 지역(Zone)내 동종업체 지분 보유 제한율을 26%로 상향하거나 아예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 통신업체들은 같은 지역 내에서 동종업체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지 못 하게끔 돼 있다.

인도 통신시장은 전국을 23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져 현재 각 지역별로 5~8개의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TRAI는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하나의 라이선스만 취득하면 유럽식 이동통신(GSM)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TRAI측은 "경쟁과 꾸준한 가입자 수 증가 자체만으로 인도 통신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담보한다는 것은 부족하다"며 "통신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촉매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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