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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란제리 트렌드..더 화려하게, 섹시하게!

최종수정 2007.08.21 12:08 기사입력 2007.08.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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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속옷, 겉옷과 경쟁하다'

겉옷 빰치게 바뀌는 요즘 속옷 트렌드. 특히 올 가을 속옷들은 크리스탈, 레이스, 러플(큼직큼직하게 물결 모양으로 만든 주름 장식) 장식으로 화려하게 치장, 관능미와 섹시미를 뽐내고 있다.

아울러 선명하지만 톤이 낮아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강렬한 색상이 주목을 받으면서 광택사와 광택원단이 반짝이는 글리터링 효과를 극대화한 속옷들도 쇼윈도를 독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섹시쿠키 전지연 디자인 실장 "화려한 장식과 고풍스러운 유럽 스타일의 여성적 디자인으로 로맨틱과 우아함을 내비치는 것이 이번 시즌의 특징"이라며 "글래머러스 트렌드에 맞춰 풍성한 레이스나 자수 모티브, 고급스러운 광택 소재 등 관능적 매력이 돋보이는 장식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려하고 짙어진 색상=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란제리 특징은 화려해진 색상.

지난해에는 검정색 위주의 무채색으로 어둡고 섹시한 느낌을 연출했다면, 올해는 오렌지ㆍ청록ㆍ퍼플 등 세련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색상으로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을 선보이고 있다.

화사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많이 쓰이는 핑크색도 톤을 낮춰 인디언 핑크나 장밋빛 등으로 쓰였고 부드러운 갈색도 화려한 프린트와 어울려 관능적인 느낌으로 표현됐다.

또한 화려한 디자인의 속옷과 함께 블랙이나 그레이 등 무채색 원단에 스트라이프 패턴 등으로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한 디자인도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비비안 우연실 디자인실장은 "올 가을 란제리는 깊은 색상과 섬세한 디자인으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관능미를 강조하고 있다"며 "속옷이 패션 의류로서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기능성과 함께 화려한 디자인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에 레이스까지..여성미 극대화=여성미를 강조한 장식도 올 가을 트렌드.브래지어에는 가슴 앞 중심에 큰 모티프를 부착하고 원단에 주름을 잡아 장식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가슴선을 풍성하게 표현해 가슴을 볼륨있게 보이도록 시선을 잡아준다.

또 가슴 주변과 어깨끈에는 큰 자수 장식으로 가슴 전체를 감싸는 듯한 디자인이 다양하다. 섬세한 주름이 잡힌 쉬폰 소재 슬립이나 넓은 레이스와 러플로 치마 밑단을 댄 화려한 슬립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여기에 겉옷에 반짝이 패션이 유행하듯 란제리도 크리스탈 장식과 반짝이는 새틴 원단으로 글리터링 효과낸 속옷도 유행할 전망이다.

자수나 레이스 장식 사이에 포인트로 크리스탈을 부착하거나, 속옷 전체에 흩뿌리듯 크리스탈을 넣어 강렬하고 섹시한 느낌을 냈다. 전반적으로 반짝이는 실로 짠 레이스를 대거나, 부드러운 광택이 나는 새틴 원단으로 된 브래지어와 팬티, 슬립도 선보인다.

점점 화려해지는 남성속옷= 남성 속옷의 화려함이 올 가을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몇 년간 남성 속옷도 점차 화려해지면서 전통적인 흰색 속옷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실제로 체크무늬나 스트라이프 무늬 뿐 아니라 꽃무늬와 같이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속옷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 가을 남성 속옷은 카키색이나 짙은 쵸콜렛 색 등 짙은 색상을 주로 활용해 강렬한 느낌을 내거나, 꽃무늬나 물방울 무늬, 페이즐리 무늬(아메바 무늬) 등 기하학적인 무늬를 넣어 화려한 포인트 효과를 준 속옷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빨강이나 보라색과 같이 여성 속옷에나 쓰일 법한 화려한 색상의 속옷도 눈에 띈다. 소재 면에서도 면 원단을 탈피해 광택사로 되어있어 반짝이고 매끄러운 느낌을 내는 원단을 사용해 화려함을 강조한 속옷도 있다.

화려한 디자인의 유행과 함께 비교적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기본 디자인의 속옷들도 점차 화려해지는 추세다.

다소 차분한 디자인의 속옷도 과거의 흰색 속옷과는 달리 미색이나 회색 등의 세련된 색상에 핑크나 블루 등 파스텔 색상으로 무늬를 넣어 화사한 느낌을 낸 디자인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배 기자 sb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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