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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WCI-칼 아이칸, 신규 이사회 구성 합의

최종수정 2007.08.21 08:54 기사입력 2007.08.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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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각각 2명씩....아이칸 WCI 인수 새 국면

미국 고급 주택 개발업체인 WCI 커뮤니티즈와 대주주인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새로운 이사회 구성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 7명의 이사진에 대해 아이칸과 WCI측은 각각 2명의 이사를 자신의 사람들로 구성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3명은 양측이 합의를 통해 추천하기로 했다. 아이칸은 이번 합의로 WCI 이사에 포함될 예정이다.

WCI의 이번 이사회 개편은 침체에 빠진 미국 주택 시장에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WCI는 올 2분기 큰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WCI가 아이칸을 이사회에 끌어들이며 그동안 WCI 인수를 추진해왔던 아이칸의 행보에도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칼 아이칸은 WCI의 공개 매수를 제안했다. 아이칸은 당시 주당 22달러, 총 9억5000만달러에 인수를 제시했었다. 하지만 WCI 이사회는 인수가격이 적절치 않다며 이 제안에 부정적 입장을 취해왔다.

아이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신규 이사회 구성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WCI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아이칸의 WCI 이사회 합류가 WCI의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한석 기자 ha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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