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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신호환경 흡수합병...소유구조 변화

최종수정 2007.08.21 08:29 기사입력 2007.08.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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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 목적 가하홀딩스의 대성산업 지분 확대 예상

동양종금증권은 21일 대성산업이 100% 자회사인 신호환경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한 데 대해 대성산업의 소유구조 변화 가능성이 감지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대성산업은 100%자회사인 신호합병을 흡수합병키고 했다. 합병기일은 10월 31일이며, 자본금 변화 및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지분거래에 있어 대성산업 김영대 회장의 아들들이 공동으로 보유중인 가하홀딩스의 현금 능력이 확충됐다"며 "증여 욕구를 고려할 때 향후 추가적으로 김영대 회장의 지분율 하락 및 가하홀딩스의 대성산업 지분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가하홀딩스가 신호환경 유상증자에 참여해 45억원 가량을 투자했고, 올 6월에는 신호환경 지분 전체를 대성산업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76억5000만원.

이같은 가하홀딩스의 현금 확보는 대성산업 지분 확대에 사용될 것이란 예상이다.

가하홀딩스는 김영대 회장의 부인 차정현씨와 세 아들이 각각 25%씩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가하홀딩스의 대성산업 지분율은 1.53%에 불과하다.

황 애널리스트는 "대성산업의 후계구도를 위한 소유구조 변화 가능성 외에도 신호환경 흡수합병은 실질적인 영업가치 상승보다 상징적인 사업 합리화 과정의 의미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호환경 흡수합병에 관계없이 대성산업에 대해서는 20만원 이하에서는 지속적인 매수후 보유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지난해와 올 상반기 영업실적 바닥권 형성이후 2008년 영업실적은 2배로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저수익 부지개발에 따른 현금 창출로 자원개발, 열병합발전 등 성장동력 확보 등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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