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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내가 한국의 '골프황제'

최종수정 2007.08.21 12:08 기사입력 2007.08.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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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자' 배상문

   
  '괴물' 김경태

 

 

 

 

 

 

 

 

 

 

 

 

 

 

'빅 루키'들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5주간의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하반기 일정에 돌입하는 국내프로골프(KPGA)투어 첫 대회는 오늘 코리아골프장에서 개막하는 SBS코리안투어 제50회 KPGA선수권(총상금 5억원)이다.

이 대회는 특히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과 함께 5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대회이다.

화두는 역시 '괴물' 김경태(21ㆍ신한은행)이다. 상반기 8개 대회에서 무려 3승을 수확하며 37.5%의 놀라운 승률을 기록한 김경태의 우승은국내프로골프사의 갖가지 진기록 수립으로도 직결된다.

김경태를 저지하기 위해 '장타자' 배상문(21ㆍ캘러웨이)과 배성철(27) 등 '챔프군단'이 모두 출사표를던졌다.

▲50번째 'KPGA선수권 챔프'는 누구= '우승후보 0순위'는 물론 김경태이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삼능애플시티오픈 우승으로 지난 2000년최광수와 강욱순에 이어 7년만의 시즌 3승째를 거둔 김경태의 우승은 1991년 최상호 이후 16년만의 진기록으로 이어진다.

일찌감치 3억원대를 돌파한 김경태의 시즌 상금 역시 매  대회 신기록 경신이 보장돼 있다.

김경태로서는 대회 코스에 매홀 OB가 도사리고 있어 우승의 관건이 무엇보다 드라이브 샷의 정확도라는 것에 오히려 기대를 걸고 있다.김경태의 강점이 바로 '정교한 샷'이기 때문이다.

김경태는 국가대표시절 다양한 실전 경험으로 큰 경기에 강하다는 것도 자랑거리. 김경태는 그래도 "아마추어 때와는 다르다"며, "이때문에 휴식기간 동안 멘탈 등 정신력 강화에 더욱 주안점을 두었다"며 각오를 새롭게 했다.

'김경태 방어군'의 선봉장은 '상금랭킹 2위 배상문'이다. 배상문은 특유의 장거리포를 앞세워 매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될만큼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배성철(27)과 박도규(36)도 김경태 저지와 '멀티플 위너'라는 '두마리 토끼사냥'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이대회에서 생애 첫우승을 달성한 '디펜딩 챔프' 김형성(27ㆍ삼화저축은행)도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 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이다.

▲총상금 46억원, 역대 최대 '돈잔치'= 이 대회를 기점으로 매주 뜨거운 열기를 더해갈 하반기 KPGA투어는 모두 10개 대회에 총상금 4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다음 주에는 올해 새로 창설된 SBS코리언투어 레이크힐스오픈으로 이어지며 총상금 6억원짜리 '빅 매치' 삼성베네스트오픈까지 4주연속 경기가 계속된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오는 10월4일 우정힐스에서 개막하는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이다. 주최측은 먼저 지난해 7억원의 총상금을 10억원으로 대폭 증액해 '국내 최고 메이저'의 위상을 과시했다.

선수들은 당연히 이 대회 우승상금 3억원이 상금랭킹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김경태를 비롯한 '토종파'들은 그러나 이 대회 우승을 위해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한다.

지난해 레티프 구센(남아공)을 초청했던 주최측은 이번엔 거금을 들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랭킹 2위 싱을 데려왔다. '디펜딩챔프'도 유러피언(EPGA)투어로 진출한 '야생마' 양용은(35)이다.

김경태와 배상문 등 '빅 루키' 들에게는 이 대회와 다음 주에 열리는 총상금 7억원짜리 '준메이저' 신한동해오픈까지 2개 대회가 곧 상금왕 진군의 '승부처'로 등장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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