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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NH푸드의 미국 쇠고기 대응전략

최종수정 2007.08.22 12:13 기사입력 2007.08.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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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푸드가 운영하는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이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문을 열었다. 

일반소비자 뿐 아니라 소매상인들까지 와서 줄을 선다.

번호표를 뽑고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

바로 한우 300g에 8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때문이다.

쇠고기 값의 거품을 빼기 위해서 유통 과정을 과감히 줄였다.

NH푸드 측은 직접 한우를 구입해 도축 및 판매 전 과정을 진행해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한다.

중간 유통과정을 축소한 것.

일반소비자는 마을 중앙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에서 이 한우를 구입해 근처에 있는 다하누 식당들에 가서 이를 즐긴다.

상차림 비용(1인당 2500원)을 내면 기본 반찬을 제공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큰 환영을 받지만 반발도 거셌다.

주변 도,소매상들이 몰려와 항의하는 것은 물론이었다.

처음에는  여섯 개 식당만이 참여했다.

지금은 하루에 2~3개 이상의 식당이 가입신청을 하고 있다.

NH푸드의 최계경 회장은 "3개월 이내 이 마을 전체를 한우의 메카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반발은 거세지만 이대로 가다간 미국산 쇠고기를 이길 수 없게 된다"며 "유통 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 싸게 팔 수 있어야 농가와 관련 업체들이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미현 기자 grob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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