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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야근 줄이기 사내 캠페인 벌여

최종수정 2007.08.21 07:00 기사입력 2007.08.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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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탄력근무제를 확대한 삼성전자가 사내 방송을 통해 야근을 줄이자는 근무 문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회사 내 TV방송인 ‘SBC(Samsung Broadcasting Center)’를 통해 “1960년대 삼성맨은 뛰어난 인간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1990년대 삼성맨은 열심히 일하는 인간인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였다”고 규정했다.

이어 “21세기 삼성맨은 이제 창의적으로 일하는 호모 크레아투라(homo creatura)”라며 “창조적인 근무시간 ‘8 to 5(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안에 시간을 창조하라”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또 사내 방송은 오후 5시 이후까지 업무를 보고 있는 부장과 눈치를 보는 남자 직원을 동영상으로 함께 보여주면서 ‘누구에겐 아직 근무 시간, 누구에겐 눈치 보는 시간’이지만 ‘회사엔? 무의미한 시간’이라며 야근을 줄일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경비 절감을 위해 탄력근무제를 확대하고 기존의 ‘야근 후 보고하는’ 시스템을 ‘보고 후 야근하는’ 체제로 개편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지선 기자 blueness0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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