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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김정일위원장에 수해위로 친서

최종수정 2007.08.20 19:08 기사입력 2007.08.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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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오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공개 친서를 보내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인해 북한 여러 지역에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선 청화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고통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우리측도 복구에 필요한 협력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머지않아 평양에서 남북간 평화와 공동 번영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친서는 오늘 오후 5시에 우리쪽 연락관이 판문점에서 북측 연락관을 직접 만나 편지 원본을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측으로 특사가 갈 때 친서를 전달한 과거 전례는 있으나 남측 정상이 북으로 또는 북측 정상이 남으로 공식 서한을 공개적으로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대북 친서 전달은 전날 오후 4시에 열린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열린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친서를 전달하는 방안이 제안돼 의논됐다"며 "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 오늘 오후에 집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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