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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변중석 여사 영결식 21일 열려

최종수정 2007.08.20 14:46 기사입력 2007.08.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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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서 영결식 후 하남 선영으로

고 정주영 명예회장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영결식이 오는 21일 오전 7시 2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향년 86세.

식은 이인원 전 문화일보 대표의사회로 진행되며 정재석 전 경제부총리와 전 성심여대 총장 김재순 수녀가 조사 할 예정이다. 영결식 후 장례행렬은 고인의 청운동 자택을 방문한 후 별도의 노제 없이 경기도 하남시 선영으로 향하게 된다. 고인은 고 정 명예회장 곁에 안장된다.

조사를 할 정재석 전 부총리는 고인의 시동생인 고 정신영씨의 친구로 고 정 명예회장의 집에서 숙식을 함께 할 정도로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김재순 수녀는 고 정 명예회장이 사회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자문을 구했으며 고인과의 관계도 특히 각별했다.

정 전 부총리는 조사를 통해 "고인은 우리시대의 진정한 어머니상으로 찾아오는 모든 어려운 이들을 사랑으로 보듬은 후덕한 심성을 지닌 분"이며 "중동 건설현장의 직원들을 위해 고추장을 손수 담가 보내시는 등 모두가 존경할 수밖에 없었던 분"이라며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김 수녀는 "우체부가 집을 찾을때마다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시장에서는 고생하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 물건값을 깎으면 안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고인이 하늘나라에서 더 큰 행복을 누리기 바란다"는 내용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마지막 조문일인 20일에 최대 1500여명 이상의 문상객이 조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순 전 국무총리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이미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슬로바키아의 파멜 흐르모 대사도 빈소를 찾았다. 슬로바키아에는 기아차 생산공장이 위치해 회사와 관계가 깊다. 또 울산 현대 축구단에서 김정남 감독과 이천수 등 선수들이 방문해 애도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건희 회장의 방문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이학수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이 빈소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이치범 환경부 장관 및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등도 조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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