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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요업 최대주주, 7개월만에 지분확대 '눈길'(상보)

최종수정 2007.08.20 14:12 기사입력 2007.08.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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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씨 4.5억원 들여 1.4%매입...경영일선 데뷔 임박

대림요업 최대주주가 경영권 확보 이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지분 확대에 나서며 경영일선 데뷔가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림요업은 20일 최대주주인 이해영씨가 지분 1.04%(15만6370주)를 장내매수하며 보유지분율을 45.16%에서 46.20%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해영씨가 대림요업 지분을 매입한 것은 대림통상과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이후 7개월만에 처음이다.해영 씨는 지난 16일과 17일 주당 2875원씩 총 4억5000만원을 들여 주식 15만6370주를 장내 매입했다.

대림요업 관계자는 "(대림통상과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이후 최대주주가 처음으로 지분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아직까지 최대주주(이해영씨)가 경영 일선에 나서지 않고 있지만 현재 회사를 안정화하고, 업무를 파악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는 이해영씨가 조만간 경영 일선에 나설 것이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해영 씨는 현재 지분 18.74%(241만여주)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로 이부용 전 대림산업 부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해영 씨는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임기 3년의 비상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나 아직까지 경영일선에 나서지 않는 상태.

해영 씨의 특수관계인은 동생 해서씨(13.90%)와 아버지 이부용씨(13.56%) 등 2인이다. 대림요업은 이부용 전 부회장 일가 외에 우리사주(5.71%)를 제외하고는 5%이상 주주가 없다.
 
한편, 대림통상은 창업주인 고 이재준 회장의 셋째 동생인 이재우 회장이 경영권을 갖고 있었으나 지난 2003년 이재우 회장의 조카인 이부용 전 대림산업 부회장과 아들 해영씨 등이 지분을 매입하며 2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결국 지난 1월 숙질간 경영권 분쟁을 벌인 지 4년만에 대림통상은 알짜 계열사인 대림요업을 이부용 전 대림산업 부회장 측(이해영 씨 등)에게 넘겨주는 대신 대림통상 지분을 돌려받으며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바 있다.

위생설비 및 건축 내외장재 생산업체인 대림요업은  올 상반기(1~6월) 매출 431억3800만원, 영업익 11억7300만원, 순익 16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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