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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기업 실적, ‘자회사가 모회사 능가’

최종수정 2007.08.21 11:28 기사입력 2007.08.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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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가율, 순익 증가율에서 앞서

인도에서는 자회사들이 모회사들보다 뛰어난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코노믹타임스(ET)가 최근 인도기업들의 2006~2007 회계연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계열사를 모두 포함한 그룹 연결실적이 모회사만의 실적보다 뛰어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계열사 개별 실적과 연결실적이 모두 나와 있는 6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기업의 총매출 증가율은 30.6%인 반면 모회사의 매출 증가율은 26.2%였다. 순익 증가율은 전자가 44.6%, 후자가 38.1%였다.

610개 기업 가운데 314개는 자회사 매출 증가율이 모회사를 능가했으며 228개는 반대의 경우였다. 나머지는 그룹 매출 증가율이 모회사만의 매출 증가율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는 모회사가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다. 연결실적이 모회사 실적보다 좋았다는 점은 자회사들이 호성적을 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 대상 그룹들의 매출은 총 14조8593억1000만루피(약 342조원), 모회사들만의 매출은 12조7839억4000만루피(294조원)이었으며 순익은 1조6465억3000만루피(38조원) 대 1조4223억5000만루피(33조원)이었다. 모회사들이 전체 매출과 순익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지만 성장은 자회사들이 더 빨랐다.

자회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던 그룹으로는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 라르센&투브로(L&T), DLF, 웍하트, GMR인프라, 닥터레디,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타타모터스, 아이디어셀률러, 위프로 등이다.

반면 모회사들의 실적이 더 나았던 그룹 리스트에도 암부자시멘트, 코탁마힌드라뱅크, 지엔터테인먼트, 인디아호텔 등 주요 기업들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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