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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오 사장, 갑작스런 SK텔레콤 컴백 '왜?'

최종수정 2007.08.20 12:09 기사입력 2007.08.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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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 사장 美 인터넷 사업 총괄 선임

   
유현오 전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싸이월드, 네이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를 수년간 이끌어 오던 유현오 사장이 갑작스럽게 SK텔레콤 미국 인터넷 사업 총괄로 자리를 옮겨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모회사인 SK텔레콤으로의 복귀를 놓고 일각에서는 문책성 인사라는 설도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 인터넷 사업 강화를 위한 '중용'이라는 시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와관련, SK텔레콤의 한 임원은 "유사장은 일단 미국 인터넷사업 총괄을 맡은 뒤 현지 법인 대표에 취임할 예정이며, 한 걸음 나아가 SK텔레콤의 인터넷사업을 글로벌 관점에서 사실상 총과하는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엠파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SK컴즈는 지난 1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조신 SK텔레콤 전무와 박상준 SK컴즈 부사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하지만 이들은 유현오 사장의 '실질적 후임'이 결정되기 전까지 SK컴즈를 잠시동안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의 인물로 떠오른  유 현오 전 사장은 2002년부터 SK텔레콤 인터넷전략본부장, 경영전략실장을 거쳐 2004년 SK컴즈 대표로 선임됐다.

유 사장이  다시 SK텔레콤으로 복귀해 미국 인터넷사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면서  SK텔레콤이 역점을 두고 있는 해외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SK텔레콤은 현재 이동통신사업 힐리오, 싸이월드USA, SK텔레콤인터내셔널, 페이퍼컴퍼니 SK텔레콤USA홀딩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의 인터넷사업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효과른 내는 것이 유 전 사장의 당면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미국 시장에서 인터넷 사업을 강화해 구글, 야후 등과 경쟁하려 한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전략이 담겨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향후 인터넷사업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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