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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장세, 꿋꿋이 '오른' 1% 있다

최종수정 2007.08.20 13:40 기사입력 2007.08.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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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페인트 동일철강 선양디엔티 등 19종목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이틀간 패닉에 빠진 국내 증시에서도 꿋꿋이 상승세를 지킨 1%가 있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증시가 폭락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유가증권시장 5종목, 코스닥시장 14종목 등 19종목만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체 상장종목 1833개 가운데 1.04%에 불과하다.  이틀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9.9%(179.82포인트), 12.2%(93.44포인트) 급락했다.

이같은 급락장 속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인 현대페인트가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펼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페인트의 이틀간 시장대비 상대수익률은 41.7%에 달한다. 현대페인트는 최대주주 구상양(3.99%)씨 지분을 포함해 21.66%를 유아이에너지에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대금은 주당 2만원씩 총 109억원.

현대페인트 외에 건설주인 한신공영 우선주와 남선알미늄 우선주가 각각 사흘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이상급등으로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던 한신공영우선주는 거래가 재개된 14일 이후 연일 상한가 행진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제약업체인 유유 우선주(2우B)와 선박투자회사인 아시아 12호도 급락장 속에서 이틀간 각각 3.0%, 5.1%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주로 테마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LG가 3세의 지분투자 소식이 전해진 동일철강이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44.4%의 상대수익률을 거뒀다.

선양디엔티도 경영권 매각을 호재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엿새째 상승세를 기록한 세지(22.1%)는 20일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됐고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추가 유상증자를 밝힌 디브이에스(20.0%)도 급락장에서 상승을 이어갔다.

시장대비 15.2%의 상대수익률을 기록한 큐릭스의 경우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매수가 뒷받침됐다. 

이밖에 관리종목이자 투자유의종목인 카프코(15.6%)와 화우테크(15.8%), 위닉스(11.1%), 디와이(11.1%)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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