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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실적-코스닥]'스타' 이름값 했다

최종수정 2007.08.20 11:58 기사입력 2007.08.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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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부진했지만, 스타지수에 편입된 우량기업들은 견조한 개선 추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결산 코스닥기업 948개사 중 비교가능한 866개사(비금융 853사, 금융 13사)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매출액은 34조66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5881억원, 8311억원으로 작년보다 10.0%, 22.7% 감소했다.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비금융업 853개사의 매출액은 34조49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5698억원, 8148억원으로 10.8%, 23.8% 줄었다.

비금융업을 벤처기업군(310사)과 일반기업군(543사)으로 나눠보면 각각 매출액은 3.1%, 6.7%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1.0%, 21.4% 감소했다.

특히 벤처기업과 일반기업 모두 매출액증가율(6.0%)에 비해 영입이익 감소율(-10.0%)과 순이익감소율(-22.7%)이 더 높아 매출 증가에 따른 내실있는 성장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역시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 벤처기업 5%, 일반기업 4.4%에 불과해 코스피상장사(6.87%)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채비율은 작년말대비 0.4%포인트 낮아진 78.6%를 기록해 재무구조는 다소 안정됐다.

금융업 13개사의 경우, 상반기 총 매출액과 순이익은 총 1690억원,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6%, 16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월결산 코스닥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작년보다 부진한 반면 우량기업들로 구성된 스타지수 편입기업(29개사)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10.3% 증가해 시장평균(6.0%) 보다 높았다. 특히 순이익이 68.7% 늘어나 시장평균(-22.7%)을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100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7.6%, 8.8% 증가해 시장평균보다 높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내에서도 우량기업들의 경우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경민 기자 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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