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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이 '멀티플레이어 게임장'으로 변신한다

최종수정 2007.08.20 11:45 기사입력 2007.08.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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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TV 출현과 관객 감소 영향에 따른 새로운 돌파구

영화관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화고 있다.

고화질TV의 출현과 줄어든 관객으로 위기를 맞은 영화관이 최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비디오 기술이 접목된, 멀티플레이어 게임장으로 바뀌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고 비즈니스2.0이 지난 18일 보도했다.

과거 TV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았던 영화관이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위기 탈출을 노렸던 것처럼, 영화관은 다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의 비디오게임 회사인 타임플레이는 최근 영국의 오데온 허더스필드 영화관을 최첨단 비디오 기술이 적용된 빙고 게임장으로 만들었다.  입장료 8달러를 내면 각 개인은 10인치의 칼라 터치 스크린 화면 지원과 함께 빙고, 줄다리기 등 여러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존 허스만 타임플레이 설립자는 "영화관은  멀티플레이어 게임장으로 변신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관의 넓은 공간과 음향 시설은 게임장에 쉽게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영화관이 단순히 영상과 사운드를 관객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면,  멀티플레이어 게임장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통해 상호 교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존 영화관이 쌍방향 의사소통 등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지 않는다면 곧 자취를 감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에서만 총 900만달러가 투입돼 100여개의 영화관이 멀티플레이어 게임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김한석 기자 ha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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