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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호재에 亞증시 대반등

최종수정 2007.08.20 11:19 기사입력 2007.08.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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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호재에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하로 유동성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신용시장 경색 여파로 지난 주말 급락했던 일본증시가 5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아시아증시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닛케이지수는 562.89포인트 급등한 1만5836.5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 상승폭은 지난 2002년 이후 최대치다.

신용시장 안정 기대감과 함께 달러/엔 환율의 급락이 진정되면서 수출주를 주도로 전업종에 사자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주말 대비 0.43엔 오른 114.25엔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행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1조엔을 투입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업체 캐논의 주가가 8%가 넘게 급등하면서 440엔 오른 5840엔을 기록 중이고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자동차가 5.7% 오른 6540엔을 기록 중이다.

게임콘솔기기 시장 1위 닌텐도 역시 4.7% 상승한 4만8900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 역시 4%가 넘게 올라 8447.00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증시가 아시아 주요 증시 중 최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ST지수는 4.52% 오른 3272.08을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와 홍콩증시 역시 아시아증시 상승에 동참하면서 항셍지수가 2.57% 올랐고 상하이종합지수는 3.32% 상승한 4810.95를 나타내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낙관적으로 돌아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예상보다 악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의 쿠보타 마사유키 매니저는 "아시아시장은 서브프라임 사태와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면서 "서브프라임이 글로벌 경제성장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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