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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실적-코스피]10대그룹 실적 희비…LG '웃고' 한진 '울고'

최종수정 2007.08.20 11:58 기사입력 2007.08.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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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그룹 계열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 계열사들의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600% 이상 급증한 반면 한진그룹은 적자로 돌아섰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0대그룹(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공기업 제외) 계열사 58개사의 상반기 총매출액은 158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11조2000억원으로 14.4% 늘었다.

그룹사별로는 LG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LG그룹 계열사들의 상반기 총 순이익은 9570억원으로 전년동기(1271억원)대비 652.81% 급증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의 순이익도 총 1조1675억원으로 전년동기(3241억원) 보다 260.17% 증가했다. 이밖에 한화그룹(47.8%) 현대자동차그룹(18.7%) SK그룹(4.5%) 롯데그룹(3.1%) 계열사들도 지난해보다 호전된 실적을 거뒀다.

반면 한진그룹계열사는 642억원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272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의 순이익은 3271억원으로 전년동기(4953억원) 보다 33.96% 감소했고, GS그룹 역시 18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69% 줄었다.

재계 1위 삼성그룹도 지난해보다 5.85% 감소한 3조7266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전년동기대비 28.80% 증가율로 1위를 기록했고 한화그룹(28.61%)이 뒤를 이었다.

한편, 10대그룹 계열사들의 상반기 실적은 상장사 전체를 놓고 볼 때 저조한 것을 나타났다. 10대그룹에 속하지 않은 제조업 상장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0.4%, 27.8%로 10대그룹 계열사들을 웃돌았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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