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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지 수출에 비상

최종수정 2007.08.20 14:52 기사입력 2007.08.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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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벌목 금지법으로 인해 경제 전반에 피해 줄 듯

아시아 최대의 펄프와 종이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의 두 회사가 벌목금지령으로 인해 두 달 안에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이 인다키아(INKP)와 리아우안다란(RAPP) 회사의 주요 벌목 지대인 수마트라 지역에 대해 불법 벌목 금지법을 발효해 8개월간 제대로 작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이 두 회사가 문을 닫게되면 백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이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여건도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전망이다.

리아주 지역의 브리가디에르 수시타디 경찰장관은 " 환경규정에 위반했을 때에만 벌목 금지령을 내리고 있다"며 "이 두 회사 역시 벌목금지구역에서 벌목 행위를 했기때문에 금지령을 내린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회사는 법적으로 허용된 구역안에서만 작업했다며 양 측이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3대 재벌인 시날 마스의 조이스 부디쿠수마 행정관리인은  "INKP의 재지 공급률이 75%이상 줄어들었다"며 " "정당한 허가증을 가지고 있어도 구식의 법률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다"며 엄한 법적 조치에 불만을 드러냈다.

RAPP의 관계자 루디파자르는 10월 안에 공급량이 바닥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RAPP와 INKP는 작년에 각각 20억달러와 30억달러치의 제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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