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머니테크] 딱딱한 투자 설명회...편견을 버려!

최종수정 2007.08.20 10:58 기사입력 2007.08.20 10:58

댓글쓰기

하루가 다르게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시장.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초보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초보자들을 위해 증권사들이 한층 더 색다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고객층을 세분화해 각 소비자군의 흥미를 끄는 활동과 연계하거나 영화 관람을 접목해 해당 증권사 및 주식 투자에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게 만들었다.


◆  타깃 마케팅 시도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 대치본부점은 이달 초 주부고객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슬리 코스메틱의 협찬으로 인근 스포츠센터 주부를 타깃으로 국내외 시황 분석 및 주식, 펀드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투자설명회 후 시슬리 코스메틱에서 여름철 화장법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또 동양종금금융센터 압구정본부점도 지점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재테크 독하게 하는 방법'을 다음 카페 동호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경우 방송통신대학 전국 지역 대학 경영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하반기 재테크 전망에 관한 강연을 실시했다. 또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 제 7군단 소속 간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재테크 및 투식투자방법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특정고객들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  투자설명회의 변신은 무죄?

CJ투자증권은 지난 6월 영화 '트랜스포머' 관람과 함께 한 투자설명회를 제공했다.

전국 21개 CGV 영화관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 행사는 영화  관람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전국 규모의 영화관을 활용, 개최돼 이목을 끌었다.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금난새 음악회와 나인브릿지 사은골프대회도 개최해 이벤트 성격의 설명회도 선보였다. 고객 만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투자 전략을 제시해 투자도 즐거울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준 예라 할 수 있다.

대우증권 온메이트센터도 선상(船上) 파티를 겸한 투자설명회를 지난 6월에 열었다. 전국 각지에서 참
석한 3500여명의 고객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진행된 설명회는 서울의 야경과 파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투자설명회로 관심을 끌었다.

대우증권 투자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온 김모씨는 "많은 증권사 설명회에 참석했지만 선상 파티를 겸한 투자설명회는 처음"이라며 "딱딱하던 설명회에서 벗어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이색적이었다"고 말했다.


◆  지방고객 위한 설명회도 줄이어

NH투자증권은 8월 말부터 11월까지 농협 고객을 위한 지방순회 투자설명회를 계획중이다.

설명회는 지역 농협과 연계해 전국 15개 지방 중소도시 고객을 직접 찾아가 주식시장 전망과 당사의 추천 우량종목 등 고급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만 개최됐던 투자설명회에서 벗어나 전국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기존의 설명회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투자설명회는 각 증권사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 정기적으로 공지 되고 있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자신에게 맞는 설명회를 찾을 수 있다.

유민진 기자 jyyu@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