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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中 시장 공략 '본격화'

최종수정 2007.08.20 10:15 기사입력 2007.08.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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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 설립으로 현지 생산량 확대 방침

미국 자동차 회사 크라이슬러가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태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20일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중국 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등 중국을 해외 사업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기지로 삼고 자동차 생산 및 제조 아웃소싱을 확대할 방침이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2005년 중국 둥난자동차와 협력을 맺은 뒤 지난 주 처음으로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의 생산을 시작했다. 앞서 베이징자동차공업과 합작으로 지프와 세단을 생산해 왔으며 치루이자동차와는 생산 계약을 맺은 상태다.

크라이슬러의 마이크 맨리 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조속한 시일 내 자동차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며 "현지 기업과 합작으로 자동차를 생산 및 판매하는 것은 회사에 많은 이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맨리 부사장은 또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으나 "또 다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합작사 설립을 모색 중"이라며 "현지 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동시에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노리고 있다. 맨리 부사장은 "러시아 기업과 현지 생산 건을 놓고 활발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러시아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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