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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3위...오초아, '2개대회 연속우승'

최종수정 2007.08.20 09:36 기사입력 2007.08.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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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안시현(23)이 막판 스퍼트에 힘입어 3위를 차지했다.

전날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4타 차 선두에 나서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최종 4라운드.

오초아는 2타를 더 줄이며 예상대로 정상에 안착했다.

한국은 안시현이 막판 5언더파를 몰아치며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안시현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 로열 메이페어골프장(파71ㆍ6505야드)에서 끝난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오초아와는 6타 차 3위. 안시현은 이날 7번홀(파4) 보기로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이후 11개홀에서 6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대회 초반 이틀연속 4언더파를 치며 선두권을 질주했던 안시현으로서는 전날 74타의 부진이 더욱 아쉬운 대회였다.

   
 
'또 우승이야~' 로레나 오초아가 캐나다여자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드먼턴(캐나다)=로이터연합

오초아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2위 폴라 크리머(미국)을 3타 차로 제압한 여유있는 우승. 올 시즌 벌써 5승째, 통산 14승째이다.

2주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챔프'의 반열에 오른 오초아는 특히 2개 대회 연속우승을 달성하면서 새로운 '골프여제'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게 됐다.

오초아는 우승상금 33만7500달러를 보태 상금랭킹에서도 1위(263만6590달러)를 독주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는 오초아는 경기 후 "우승컵이 마치 축구대회 우승컵 같다"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은 장정(27ㆍ기업은행)이 공동 6위(8언더파 276타), 이선화(21ㆍCJ)가 9위(7언더파 277타)로 3명의 선수가 '톱 10'에 진입했다.

장정은 3타를 줄였고, 이선화는 보기없이 7개의 버디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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