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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철도 송도연장선 사업 빨간불

최종수정 2007.08.20 07:54 기사입력 2007.08.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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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65%삭감 2668억원에서 930억원으로 조정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도시철도 송도연장선 등 대형 사업들이 국비 삭감으로 인해 사업차질이 우려된다.

인천시는 20일, 2009세계도시엑스포 개최와 인천도시철도 송도연장선 등 7개 현안사업 위해 국비 2668억여원을 신청했으나 65%삭감된 930억여원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사업은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개최에 맞춰 개통할 예정으로 내년 연말까지 적절한 사업비용이 투입돼야 하는데 국비 삭감에 따른 조기개통 투여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공사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도시엑스포 사업(전시회장 조성 및 전시관 건립사업 등)의 경우 신청한 금액(약190억원)이 모두 삭감돼 개최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여기에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130억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건립사업(70억원), 인천 서구~김포신도시 간 광역도로 개설사업(80억원),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80억 원) 등도 전액 삭감돼 사업차질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 같이 2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여되는 사업에 국비지원이 삭감돼 재원조달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할 경우 송도연장선 사업은 물론 엑스포대회 개최 성공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시는 오는 9월 정부의 예산·기금안 당정협의와 10월 국회의 예산통과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을 통해 삭감된 예산의 부활은 물론 최대한의 국고지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재경 기자 kjk001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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