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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총리, 전북5대 비전 제시

최종수정 2007.08.19 17:17 기사입력 2007.08.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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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선 예비 주자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9일 전주와 새만금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전북 5대 비전'을 제시하는 등 전북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김완주 전북 지사를 만나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식품.생물 메카화 ▲부품소재 산업 육성 ▲김제 국제공항 조기 건설 ▲전통문화영상산업 육성 등을 중심으로 한 '전북 5대 비전'을 제시했다.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국제적인 명품으로 새만금을 개발해야 한다는데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고 전제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새만금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새만금 내부개발의 성패는 수질 관리에 달려 있는 만큼 전북도가 환경기초시설 확충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혼 시절 민주화 운동으로 투옥된 남편 박성준(성공회대 교수)씨와 주고받은 옥중 서신을 엮은 책(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에 사인을 한 뒤 이를 김 지사에게 증정했다.

한 전 총리는 이어 김 지사와 함께 헬기를 타고 새만금 상공에서 방조제 현장을 살펴봤으며 오후에는 전주시내 한 서점에서 자신의 책 출판 기념회 및 팬 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한 전 총리의 이날 전북 방문에는 백원우(경기 시흥갑), 이경숙 의원이 동행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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