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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공장 생산량 8만대 수준으로 확대

최종수정 2007.08.19 16:39 기사입력 2007.08.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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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대차 조립공장의 생산량이 현재 연 5만대에서 8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 타가즈(TAGAZ)사 타간로그 CKD(반제품 조립) 공장의 현대차 생산량을 현재 5만대에서 3만대 가량 더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러시아는 신흥시장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부품공급 능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현재 부품이 달린다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타간로그 공장의 연 생산능력은 12만대 규모로 별도의 설비 증설 없이도 현대차가 CKD 부품공급을 늘릴 경우 생산량을 증대할 여지가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재 러시아 타가즈사는 타간로그 공장에서 CKD 방식으로 쏘나타와 베르나(현지명 액센트), 포터(소형 트럭)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타가즈사의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

이와 함께 김 부회장은 일각에서 미국 크라이슬러와 현대차의 제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크라이슬러측으로부터 그런 요구가 전혀 없었다"며 "크라이슬러가 사정이 어려워 나오는 얘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현대차로서도 지금 단계에서 제휴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jm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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