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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국민 안전귀환이 최우선"

최종수정 2007.08.19 16:31 기사입력 2007.08.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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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책 본부 방문, 현지 상황.대책 보고 받아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외교통상부 청사 15층에 마련된 '아프간 피랍사태 대책본부'에 들러 아프간 현지상황과 대책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5분부터 45분 동안 조중표 1차관과 김호영 2차관, 김재신 국장으로부터 아프간 현지 대응체계와 현지 상황 및 안전대책 등을 상세하게 보고받은 뒤 현지 대책반원들과 현지에 잔류중인 한국인들의 상태 및 안전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최근 독일 여기자 피랍과 독일 경찰 3명 피살 사건이 발생한 데 우려를 표명한 뒤 "외교부가 고충이 많겠으나 국제사회의 원칙.관계를 존중하되, 우리 국민의 안전귀환이 최우선"이라며 "현실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당초 예정에는 없었던 것으로 갑작스럽게 이뤄진 '깜짝 방문'으로 송민순 외교장관도 다른 일정에 참석했다 소식을 전해듣고 조금 늦게 참석했으며, 노 대통령의 대책본부 방문 보고자리에는 이날 새벽 6시께 아프간 현지에서 귀국한 현지대책반장이었던 조 1차관과 김 2차관, 김 아태국장 등이 배석했다.

노 대통령은 보고를 들은 뒤 1시간 남짓 송 장관 등 대책본부 관계자들과 '도시락 오찬'을 함께 했다.

천 대변인은 이날 조 차관이 귀국함에 따라 그동안 김 차관이 맡고 있던 아프간 대책본부장은 조 차관이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 대변인은 '조 차관 귀국으로 현지대책반이 약화되지 않겠나'란 질문에 "조 차관 대신 지난 2004년 김선일씨 피랍사건 때 뒷수습을 했던 외교부 박인국 다자외교실장이 맡았다"며 "박 실장은 차관보급으로 현지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에서는 중앙에서 내려보낸 지침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조 차관이 귀국함으로써 본부가 더 강화된다는 측면도 있다"며 "대응시스템이 안착됐고, 무장단체측과도 직.간접 접촉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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