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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변중석 여사 빈소] 정동영 "개성공단 정주영식으로 밀어붙였으면..."

최종수정 2007.08.19 14:26 기사입력 2007.08.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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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후보들 줄줄이 조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미망인 고 변중석 여사 빈소에 대권후보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동영 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전 통일부장관)는 19일 오후 1시 반경 고 변중석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개성공단 사업 등에 대해 언급했다.

정 후보는 조문 직후 기자와 만나 "지금 개성공단 800만평 중 겨우 일부가 활용되고 있다"며 "정주영 회장식으로 밀어붙였더라면 대북사업이 상당한 속도로 탄력이 붙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 사업이 예정대로 됐더라면 지금쯤 10만명이 일하고 있어야 하는데 고작 1만6000명에 불과하다"며 작고한 정주영 회장을 회고했다.

정 후보는 지난 18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개성공단이 상당한 규모로 왔지만 여전히 작다"며 "다음 정부에서 2000만평 규모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번 대선과 관련해서는 "DJ, 노무현 대통령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정상회담 준비기간이 길어졌으니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말을 흐렸다.

한편 범여권 대권로 꼽히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오후 1시경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오전에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문희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장례 첫날인 17일과 18일에는 한나라당 예비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조문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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