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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 브라질에 전동차 1억6천만 달러 어치 공급

최종수정 2007.08.19 12:30 기사입력 2007.08.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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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은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 4호선 공사에 무인운전자동차 84량, 1억6000만 달러 어치를 공급,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굳혔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로템은 19일 컨소시엄파트너인 지멘스와 공동으로 브라질 ViaQuatro사와 시스템 공급 일괄수주계약(턴키방식)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계약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ViaQuatro사는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 4호선의 민간투자사업자로 이번 계약으로 로템은 총 계약가격의 약 70%인 1억6000만 달러의 무인운전전동차 84량을 제작 공급하고, 신호.통신 등 지상설비는 지멘스가 공급하게 된다.

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전동차는 브라질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민간투자사업에 공급될 완전 무인운전전동차로 국내에서 개발, 적용되고 있는 것과 같은 통근형 전동차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계약된 1단계 물량 84량 외에 향후 건설될 2단계 사업에 최대 90량의 추가 물량이 예정돼 있다.

로템의 브라질 전동차 시장 진출은 지난 2003년 살바도르 전동차 24량을 시작으로,2004년 리오데자네이로 전동차 80량에 이은 세번째 사업으로 브라질에서 최근 발주한 전동차 입찰을 잇달아 수주해 전동차 시장점유율 66%로 1위 자리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로템 관계자는 "이번 공급될 차량은 주요 전기장치, 추진장치 등을 로템에서 직접 제작해 공급할 예정으로 국산 전장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서울 9호선 사업의 주간사로 축적한 민자사업 경험을 전수하는 기회" 라는 점을 강조했다.

상파울로는 인구 천만 명에 이르는 중남미 최대의 도시로 교외선 전철 6개 노선, 지하철 4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신설될 지하철 4호선은 2010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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