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안시현, '홀인원' 앞세워 공동선두

최종수정 2007.08.18 23:52 기사입력 2007.08.18 23:48

댓글쓰기

   
 
안시현이 6번홀에서 퍼팅 후 볼을 바라보고 있다. 애드먼턴(캐나다)=AFP연합
'신데렐라' 안시현(23)이 '행운의 홀인원'을 바탕으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박세리(30ㆍCJ)의 '트리플크라운' 도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2라운드.

박세리는 그러나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컷 오프'됐다.

안시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열메이페어골프장(파71ㆍ6505야드)에서 이어진 둘째날 경기에서 이틀연속 4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134타로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안시현은 이날 12, 14번홀의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16번홀(파3ㆍ157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그대로 홀인하면서 한꺼번에 2타를 줄여 기염을 토했다.

안시현은 그러나 후반에는 3번홀(파5) 버디와 8번홀(파3) 보기를 맞바꾸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안시현은 경기 후 "탄도 높은 드로샷을 구사했는데 홀속으로 바로 들어갔다"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

선두권은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이며 1타 차 공동 3위(7언더파 135타)로 치솟아 '우승후보 0순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한국은 전날 선두 배경은(22ㆍCJ)과 장정(27ㆍ기업은행)이 공동 8위(4언더파 138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의 '내셔널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는 '트리플 크라운'의 완성을 노렸던 박세리는 한편 1타를 줄였지만 합계 5오버파 147타로 일찌감치 짐을 싸야했다.

미셸 위(18ㆍ한국명 위성미) 역시 예상대로 3오버파의 부진한 성적으로 합계 7오버파 149타로 100위권 밖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야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 아시아대표 석간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