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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 피해...사망·실종자 300명 넘을 듯

최종수정 2007.08.18 22:29 기사입력 2007.08.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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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남북정상회담을 10월 2-4일로  연기한  이유로 수해 피해를 들은 가운데 그 피해가 상당한 규모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실종자가 300여명에 이르고 곡물 생산은 10만톤 이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한지역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평양 580㎜, 북창 796㎜ 등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갑자기 내린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 피해도 3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우로 주택 8만채가 붕괴되거나 손상됐으며 35만명이 보금자리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로들도 대부분 유실돼 구조대가 피해 지역으로 접근하기 조차 힘든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논과 옥수수밭의 11% 이상이 침수되거나 유실됐고 피해가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유엔의 마가레타 월스트롬 사무차장은 북한의 곡창지대인 남부 4개 지방에 피해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특히 황해북도의 경우 경작지의 70%가 수해 피해를 보았고 병원의 절반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10만톤 이상의 곡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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