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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선 D-2, 李·朴 서울서 마지막 혈투

최종수정 2007.08.17 16:35 기사입력 2007.08.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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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경선레이스 사실상 마감...19일 투표

한나라당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원희룡 홍준표 의원 등 대선 경선후보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합동유세를 개최했다.

4명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이날 연설회를 끝으로 사실상 열전 30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했으며 이제 당원과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기다려야 할 입장에 놓였다.

이들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달 21일 이후 이날까지 전국을 돌며 총 13차례의 합동유세와 8차례의 토론회에서 격돌하며 '혈투'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득표전을 펼쳐왔다. 각 주자들의 지난 한 달간 공식행사 이동 거리만도 7000㎞에 달한다.

경선일을 이틀 앞두고 열린 이날 연설회는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공개 호소할 수 있는 후보간 마지막 합동유세인데다 최대 표밭인 서울이 무대라는 점에서 유력주자인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수도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쏟았다.

특히 '빅2'인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경선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도곡동땅 차명의혹'을 놓고 날선 설전을 이어갔다.

이 전 시장은 도곡동 땅과의 무관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치적 고향'인 서울에서 '정권이 두려워하는 필승 후보'를 지켜달라고 호소한 반면, 박 전 대표는 도곡동 땅 등 이 전 시장의 각종 도덕성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본선에서 끄떡없이 승리할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끊임없이 음해와 공작에 시달렸다. 이 정권이 국정원과 국세청, 검찰까지 동원해서 제2, 제3의 김대업을 만들었다. BBK, 도곡동 땅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다"면서"저를 경선에서 떨어뜨리려는 것은 본선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세상이 달라진다.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신바람나서 일하게 되고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당당한 나라도 우뚝 서게 된다. 모두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경선이 끝나면 그 동안의 앙금을 털고 여기 계신 모든 후보와 하나가 되겠다. 모든 어려움을 뛰어넘고, 모두를 포용해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통합·화합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연설회에서 "불안한 후보, 의혹투성이 후보로는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며 '이명박 필패론'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5년전 대쪽같이 깨끗한 후보를 내고도 지고 말았다. 그런데 차명보유에, 위장전입에, 위증교사에, 금품살포에, 거짓말까지 이런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무슨 수로 막겠냐"고 이 시장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

그는 "도곡동 땅이 누구 땅이냐. 검찰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알고도 덮는 것은 만만한 상대가 후보로 뽑히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며 "또 주가조작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BBK는 누구 회사인가. 음모론만 외친다고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완전히 새로운 정부를 만들어 국정 전반에 21세기가 원하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겠다"며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을 통합해 새로운 선진화 세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손에 붕대를 감아도, 얼굴에 칼이 날아와도, 동지 여러분이 계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갔다. 한나라당을 위해 제 온 몸을 던졌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원희룡 홍준표 의원은 양 진영간 이전투구식 공방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대안세력으로서 '참신하고 깨끗한 후보'인 자신들이 본선에 진출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했다.

한편 당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관용)는 19일 총 23만1652명의 경선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20일 오후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본선에 진출할 당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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